삼수 후 추가로 간신히 지방 대학에 합격한 정훈은 방을 구하지 못했다는 핑계로 어릴 적 첫사랑인 이모의 집에서 지내기로 한다. 이모 지현은 친구인 은영과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에서 지현과 어긋난 정훈은 주소만 들고 지현의 집에 도착 하고, 마침 홀딱 벗고 있는 이모 친구 은영과 마주친다. 짝사랑 어린 이모, 섹시한 이모 친구와 아찔한 동거가 시작 되는데…